12월에 열리는 '식스 킹스 슬램'이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조용히 화제가 되고 있어요.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야닉 시너도 시즌 종료를 선언했다가 이 대회를 위해 복귀를 결정했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초청 이벤트 대회인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하나둘 모이는 모양새예요.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시너는 시즌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가 12월 식스 킹스 슬램 출전을 위해 다시 코트로 돌아오기로 했어요. 알카라스 역시 해당 대회 출전 선수로 주목받고 있고요. 세계 1, 2위가 함께하는 자리니 팬들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죠.
그런데 이 시너 이야기엔 흥미로운 맥락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데이비스컵 파이널 8 얘기예요. 테니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시너가 빠진 상태에서 이탈리아 팀 명단이 발표됐고, 한국은 바로 그 이탈리아와 8강에서 맞붙게 됐거든요. 권순우, 정현 등이 출격하는 한국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하는 자리예요.
시너 없이 나오는 이탈리아라고 해도,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무게감은 여전하죠. 한국 입장에선 오히려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어요. 볼로냐에서 펼쳐질 이 대결, 결과보다 과정이 더 기대되는 경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