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일요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었던 PSG-리옹전이 월요일로 하루 미뤄졌어요. 경찰청이 일요일 경기 개최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거든요. 그날 저녁 주말 시위 대응과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NFL 경기(피츠버그 스틸러스 vs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경찰력이 이미 상당히 투입된 상황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프로축구연맹이 중계사인 Ligue 1+와 합의해 경기를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잡았답니다. 킥오프 시간도 15분 앞당겼고요.
경기 자체가 꽤 흥미로운 상황이에요. Sortir à Paris 보도에 따르면, 두 팀 모두 현재 승점 14점으로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단독 리그 선두로 올라서는 구도라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맞대결이죠. PSG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리옹은 3승 2패로 조금 기복이 있는 편이에요. 최근 맞대결 전적도 PSG가 5경기 중 4승으로 앞서 있고요.
경기장 접근 교통편도 잠깐 살펴볼게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의 포르트 드 생클루역이에요. 10호선을 이용하면 포르트 도퇴유역에서 내리면 되고요. 월요일 저녁 기준으로 이 두 노선에는 예정된 공사가 없다고 하니 경기장 오가는 데는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경기 종료 후 교외로 나가는 RER이나 트랑지리앙 일부 구간은 공사로 운행이 중단되는 곳이 있으니, 출발 전에 Île-de-France Mobilités 앱으로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겠어요. 경기가 끝나는 밤 10시 20분쯤엔 포르트 드 생클루역이 금방 붐빈다고 하니, 엑셀망이나 포르트 도퇴유 쪽으로 10분 걷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
어쨌든 두 팀이 승점이 같은 채로 맞붙는 경기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꽤 팽팽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요. 편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