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축구 좀 본다는 사람이라면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열려요. 바르셀로나 홈 캄프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지거든요.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라 양쪽 다 준비가 남다를 수밖에 없죠. ⚽
바르셀로나는 요즘 라리가에서 꽤 신나게 달리고 있어요. 리그 9경기를 모두 이긴 상태인데, 이번에도 이기면 1968-69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던 시즌 최고 출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답니다. 공격 쪽은 더 인상적인데, 모든 대회 합산 12경기에서 무려 50골을 넣었어요. 숫자만 보면 굉장히 신나 보이죠?
그런데 걱정이 없는 건 아니에요. 수비 쪽이 종종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든요. 이번 시즌 15골을 실점했고,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4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어요. 거기다 부상자도 꽤 나왔어요.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다니 올모가 모두 결장 예정이에요. 플릭 감독은 PSG전에 나섰던 포백—사비 에스파르트, 파우 쿠바르시, 제라르 마르탱, 주앙 칸셀루—을 그대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상대편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잖아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12골. 딱 봐도 무서운 페이스죠. 플릭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피할 수 없었는데, 대답이 꽤 차분했어요. "공을 소유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모두의 포메이션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볼 없을 때 선수들이 간격을 잘 유지하고 촘촘한 대형을 갖추면 수비가 훨씬 수월해진다는 거죠. Vietnam.vn 보도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특히 공격적으로 나설 때 오프볼 움직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어요.
세트피스 수비도 따로 챙겼다고 해요. PSG전에서 세트피스 상황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 터라, 플릭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세트피스 강점을 분석하고 훈련에서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밝혔어요. 레알이 이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팀 중 하나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파리에서보다 훨씬 나은 수비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죠.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에 이어 골키퍼 쿠르투아까지 결장이 확정되며 비상이 걸린 상황이에요. 바르셀로나 최전방은 아스널 출신 가브리엘 제주스 또는 컨디션을 회복 중인 하피냐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피냐의 컨디션이 변수가 될 것 같아요. 플릭 감독은 그래도 이 경기가 단순한 승점 싸움 이상이라고 했어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경기,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의 수백만 명이 이 경기로 연결된다"고요. 우리도 그 수백만 명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