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저녁,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맞붙어요. 선발 투수는 키움의 안우진과 NC의 라일리 톰슨. 두 투수의 대결이 오늘 경기의 큰 그림이랍니다.
먼저 안우진 얘기를 해볼게요. 올 시즌 19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인데요. 지난달 22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아주 깔끔하게 던졌다가, 바로 다음 등판인 29일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어요. 그 직후 경기라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자연스레 눈길이 가죠. 고척에서는 11경기 평균자책점 2.47로 홈에서 특히 안정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에요. NC를 상대로 등판하는 건 올 시즌 처음이라 서로 탐색전도 있을 것 같고요.
반대편 마운드에 올라오는 라일리 톰슨은 요즘 정말 꾸준하게 잘 던지고 있어요.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17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92에 WHIP 1.04를 기록 중이에요. 오늘 경기에서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도전하는 상황이기도 해요. 키움 상대로도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이니, 상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죠.
팀 분위기 쪽을 보면, NC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타선도 살아있는 상태예요. 최근 5연승 동안 44점을 뽑았다고 하니 타선의 온도가 꽤 올라와 있는 느낌이에요. 3일 창원 KIA전이 우천 취소돼 하루 쉬기도 했고요. 키움은 전날 SSG전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챙기며 연패에서 벗어난 상황이라, 오늘도 그 기운을 이어가고 싶겠죠.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해서 어느 팀이 분위기를 가져갈지 예측하기 쉽지 않아요 😊
덤으로 하나 더. 이번 주말인 6일 같은 고척에서 열리는 NC전에는 NCT 멤버 재민이 키움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할 예정이래요. 야구장에 또 다른 이야기가 하나 더 얹히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