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렀어요. 이번 시리즈는 올스타 휴식기 전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기도 해서, 분위기상 꽤 의미 있는 자리였답니다.
kt는 이날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어요.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로 나섰고요. 양 팀 에이스급 선발이 맞붙는 구도였으니 경기 자체의 긴장감은 충분했을 거예요.
한편 이날 눈길을 끈 건 키움으로 돌아온 서건창의 출전이에요. 머니투데이 보도에서도 "친정에 돌아오니 야구가 다시 즐겁다"는 분위기를 전했는데, 오랜 시간 kt에서 뛰다 키움으로 복귀한 만큼 수원 구장에서의 출전이 묘하게 감회 있는 장면이기도 했죠.
kt 입장에서는 고민이 좀 있는 상황이에요.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가 롯데전 슬라이딩 도중 부딪힌 영향으로 선발에서 빠졌거든요.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고 하더라"며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설명했어요. 힐리어드 자리는 이날 콜업된 배정대가 채웠고요.
타선 분위기도 썩 좋진 않았어요.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주 kt의 팀 타율은 0.217로 리그 최하위였고, 3~4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로건과 고영표가 제 역할을 했음에도 타선 지원이 없어 두 경기 모두 패했다고 해요. 성적표도 45승 1무 34패로 리그 3위인데, 4위 KIA에 1.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라 조금 마음이 급할 수도 있겠죠.
그래도 너무 급하게 볼 필요는 없어요. 올스타 휴식기가 눈앞이니, 이 연전에서 흐름 하나만 잘 잡아도 후반기를 가볍게 출발할 수 있거든요. 소형준이 마운드를 잘 지켜줬으니, 타선도 슬슬 깨어나주길 기대해볼 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