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귀국한 홍명보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어요. 귀국 다음 날인 7월 1일, 채널A와 짧은 인터뷰를 통해서요. 남아공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을 선발에서 뺀 결정에 대해 워낙 말이 많았으니까, 다들 기다리고 있었죠. 🎙️
홍 감독의 설명은 이랬어요. "선발 명단은 코치진과 전체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먼저 밝혔고, 선수 기용 논란에 대해서는 "누구도 처음부터 잘됐다, 잘못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어요. 예로 든 것도 흥미로운데, 체코전에서 손흥민 대신 들어간 오현규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는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는 거죠. 그 다음 멕시코전에서 같은 선택을 했는데 결과가 달랐고, 그게 바로 결과론이라는 얘기예요.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쉬운 말이기도 하죠.
국민적 비판에 대해서는 "억울한 건 없다. 감독인 내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했어요. 준비 과정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아쉬움은 인정했고요. 귀국 당일 공항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것도 있었는데, 그래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믿을 만한 제보자를 통해 라커룸 갈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거든요. 멕시코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손흥민이 선수들과 경기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홍 감독이 "그걸 왜 네가 얘기하냐"며 개입했다는 내용이에요. 진 의원은 이런 감독과 선수 간의 소통 부재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어요.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손흥민, 이재성이 홍 감독과의 갈등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어요. 이재성은 귀국 후 SNS를 통해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고요. 스포츠경향은 손흥민·이재성의 보이콧 사태가 축구협회 감사 안건으로 오를 가능성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어요. 홍 감독은 귀국 이틀 만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답니다. 🌐
결과에 대한 책임, 선수 기용의 맥락, 라커룸 안에서 있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들… 지금은 여러 이야기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에요. 사실관계가 좀 더 정리되길 기다려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