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새벽, 홍명보 감독과 일부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용히 귀국했어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죠. ⚽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입국 과정에서 "죄송한 마음밖에 없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어요. 길고 복잡한 말 대신 그 한마디가 전부였던 셈이에요. 선수단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의 답변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고요.
YTN 현장 영상을 보면, 홍명보 감독은 취재진과 경비원들에 둘러싸인 채 입국장을 걸어 나왔어요. 조현우 선수도 감독 옆에서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고요. 이강인, 김민재 선수를 포함한 8명이 이날 먼저 입국했고, 손흥민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그다음 날 따로 귀국할 예정이었어요.
귀국 당일 인천공항에는 경찰 160명이 배치돼 경비가 강화됐어요. 홍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진 상황을 감안한 조치였죠. 별도의 공식 행사나 기자회견은 처음부터 예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승패와 상관없이, 긴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이렇게 무거울 수도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장면이었어요. 🏠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이어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