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저녁,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작은 사고가 하나 있었어요. 두산의 1루수 오명진이 2회초에 KIA 한준수의 땅볼 처리 과정에서 충돌했고, 이후 손등 타박과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했답니다.
상황은 이랬어요.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한준수가 땅볼을 쳤고, 1루에서 공을 잡던 오명진과 달려온 한준수가 부딪혔어요. 이후 오명진이 고통을 호소하면서 결국 경기장을 나서게 됐죠. 미주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두산 구단은 이미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명이 이탈하게 된 셈이에요.
사실 1루 베이스 근처에서 일어나는 이런 충돌은 야구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장면이에요. 타자 주자가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수비수는 베이스에 발을 걸친 채 공에 집중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몸이 닿는 경우가 생기죠. 아주 드라마틱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당사자에게는 꽤 아픈 순간이었을 거예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는 KIA 선발 황동하가 마운드에 오르는 등 여러 볼거리가 있었지만,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오명진의 부상 소식이 마음에 걸리는 하루였을 것 같아요.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