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뒤 조금 조용해지고 있어요. 14일(한국시간)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거든요.
이정후는 지난 5월 15일 LA 다저스전부터 6월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무려 18경기 연속 안타를 쳤어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처음 세운 대기록이죠. 하지만 13일 컵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연속 기록이 멈춘 뒤, 이날도 4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답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2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우익수 뜬공, 4회초 중견수 뜬공, 5회초 2사 1·2루에서 유격수 땅볼, 8회초 1사에서 우익수 직선타 등 아쉬운 결과만 나왔어요. 특히 5회와 8회에는 득점 기회 상황이었는데 아깝더라고요.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8로 떨어졌어요.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68, 0.451에서 0.362, 0.444로 조금씩 내려갔죠. 그래도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 자리는 그대로 지키고 있어요. 1위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가 0.345로 앞서고 있고, 3위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가 0.3276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팀 성적도 아쉬워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6으로 패하며 28승 43패를 기록했어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답니다. 그래도 이정후의 시즌은 아직 절반도 안 지났으니까,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볼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