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무려 61시간 만에 진화됐어요. 이번 화재는 6층에서 시작해 7층까지 번졌는데, 불이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가 뭔지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답니다. 🔥
YTN 보도에 따르면,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방화 셔터와 스프링클러는 이미 작동 중이었다고 해요. 방화 구획도 규정에 맞게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요. 그런데도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았던 거예요.
그 이유 중 하나로 '메자닌 구조'가 지목되고 있어요. 메자닌은 한 층 안에 철제 구조물로 중간층을 추가로 만드는 방식인데요, 6층은 층고가 무려 10미터에 달하고 이게 3단으로 구성돼 있었대요. 물건들이 촘촘하게 쌓여 있는 구조다 보니,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기 쉽다는 거예요.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함은구 교수는 "천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도 선반 아래에서부터 연소가 확대되면 실질적인 소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어요.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물류센터 안에 있던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로봇 수백 대도 화재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어요. 소방당국은 5층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하고요. 리튬 배터리는 한번 불이 붙으면 진화가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하죠.
이런 메자닌 구조 문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2021년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때도 같은 문제가 지적됐었거든요. 그 이후로 선반 높이 3m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규정이 강화됐지만, 이번 화재에서 해당 설비가 적절하게 작동했는지는 앞으로 감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어요.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학교 휴교 조치까지 이어졌어요. 일상이 흔들린 분들이 많았겠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설비 작동 여부는 감식 결과가 나와야 더 명확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