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났는데 양가 부모님 반응이 너무 다르다면? 최근 온라인에서 딱 이런 이야기가 화제가 됐어요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손주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어요. 글을 쓴 A 씨는 출산 후 친정과 시댁의 너무나 다른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다고 털어놨죠.
친정에서는 산후조리원 비용 500만 원을 지원해줬고, 아기 옷·인형도 수시로 챙겨줬어요. 친척들 용돈에 직장 동료·친구들이 보내준 카시트, 턱받이까지 선물이 줄을 이었답니다. 반면 시댁에서는 가문의 첫 손주가 태어났는데도 축하 메시지 하나, 선물 하나 없었다고 해요.
A 씨는 평소에도 시댁 방문 시 식사비를 직접 냈고, 명절·생신·어버이날마다 용돈을 빠짐없이 챙겼다고 해요. 그러면서 "친정도 아무것도 안 해줬으면 이런 비참한 마음이 들지 않았을 텐데, 양가가 너무 비교가 되니 더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
이 글이 퍼지자 반응은 딱 반반으로 나뉘었어요. "부모가 도와주면 감사한 거지 당연한 권리로 여기면 안 된다"는 쪽과, "직장 동료도 출산 선물을 보내는데 직계 시부모가 완전히 모른 척하는 건 충분히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쪽이 팽팽하게 맞섰죠.
전문가들은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한 번의 출산에 가족 구성원의 기대치가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액을 떠나 새 생명 탄생에 대한 최소한의 정서적 교감이 없으면 고부갈등이나 부부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어요. 돈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