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새벽, 충청권에 세찬 장맛비가 다시 거세졌어요. 세종, 충남 공주, 계룡, 대전 등 충청 지역 대부분에 새벽 5시를 전후해 호우경보가 내려졌답니다. 기상청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지역에 오늘 하루만 8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어요.
어제(8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을 보면 계룡 191mm, 부여 양화 182.5mm, 대전 장동 177mm 등 대부분 15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어요. 특히 밤사이 계룡에서는 시간당 73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없었지만, 공주의 요양병원에 야산 토사가 밀려들거나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빗물이 들이차 운전자가 겨우 빠져나오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40여 건 접수됐어요. 부여에서는 높이 4m 통신주가 줄줄이 넘어지기도 했고요.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남 논산 동성교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산사태 위기 경보도 '경계'로 격상됐어요.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9시 사이에는 시간당 최고 8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어요.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저지대나 산사태 위험 지역 인근이라면 오늘 하루 이동에 특히 주의가 필요해요 🙏. 전국적으로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31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