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지면서 상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어요. 😮💨
시위대는 지난 5일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점거하고 있는데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라는 구호로 개표가 끝난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답니다. 1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약 1천여 명이 모여 있는 상황이에요.
이에 대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빨리 공권력을 투입해 사무처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공권력 행사를 요청했어요. 시위대를 향해서는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답니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엄중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어요. 대통령은 "시위대는 의사 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는 15일 오후 송파경찰서에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과 송파선관위 관계자들을 직무유기·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어요. 전씨는 투표용지 보관상자와 약 1천700매의 선거인명부 대조전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아무 생각 없이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시위대에 경고했어요. 경찰은 단기간 내 해산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