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7월 2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기로 한 가운데, 정식 공개 열흘 전에 갤럭시Z폴드8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이 온라인에 돌고 있어요.
지디넷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한 사용자가 국내 삼성전자 매장에서 촬영했다는 사진을 게시했어요. 해당 사용자는 매장 직원으로부터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직접 만지거나 공식 촬영하는 건 허용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결국 직원 눈을 피해 사진 한 장을 찍었다고 했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은 사진 속 중앙 제품이 갤럭시Z폴드8이며, 뒤편과 옆에는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Z플립8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어요. 정식 공개 전 공식 매장에서 신제품을 전시하는 건 매우 드문 사례라는 평가도 덧붙였어요.
스펙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어요. 헤럴드경제 보도를 보면, 이번 언팩에서는 기존 폴드·플립 외에 '와이드 폴드'라는 새 모델이 추가돼요. 가로 폭이 넓고 세로가 짧아진 형태로, 화면 비율이 기존 10대 9에서 4대 3으로 바뀌어요. 이른바 '여권 비율'로, 2019년 첫 폴더블폰 출시 이후 7년 만에 달라지는 새 규격이에요.
카메라도 달라져요. 갤럭시Z폴드8과 와이드 폴드 모두에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복수 매체가 전하고 있어요. 그동안 삼성 폴더블폰은 고가임에도 카메라 해상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에 갤럭시S26 울트라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거예요. 폴드 후면 주 카메라는 전작과 같이 2억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요.
플립8도 변화가 있어요. 유출 스펙 기준으로 펼쳤을 때 두께 6.1mm(전작 6.6mm), 무게 180g(전작 188g)으로 더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알려졌어요. 언팩 당일까지 열흘, 실제 확인은 런던에서 이뤄질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