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려고 과자 대신 김치 선택하셨나요? 그런데 사 먹는 김치에 생각보다 당분이 꽤 들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단장 윤영호 서울대 의대 교수)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으로 하루 당류 섭취에서 김치류가 차지하는 양이 평균 2.30g이었어요. 이게 아이스크림(1.42g)이나 과자(1.18g)보다 많은 수치랍니다. 건강 챙기겠다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당을 더 먹고 있었던 거죠.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김초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특임교수는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글 때는 설탕을 거의 안 쓰지만, 시판 김치는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물엿을 넣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어요. 메추리알조림, 마늘장아찌 같은 시판 반찬도 마찬가지예요. 짠맛과 신맛에 가려서 단맛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는 게 포인트예요 👀
전체적인 당 섭취량 흐름도 흥미로워요. 한국인이 간식으로 먹는 당류는 2019년 하루 평균 17.7g에서 2023년 15.6g으로 줄었어요. 그런데 식사를 통한 당류 섭취는 같은 기간 19g에서 19.9g으로 오히려 늘었답니다. 간식은 줄였는데 밥상에서 슬그머니 당을 더 먹고 있었던 셈이에요.
혈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당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시판 김치나 반찬을 고를 때 영양성분표를 한 번 확인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확인이 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