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차례상 준비하시면서 장바구니 부담 느끼셨나요?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어요.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4인 기준 평균 31만3089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줄었거든요.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거라 더 눈에 띄는 결과예요.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조사에 따르면, 추석 약 2주 전인 9월 3~4일에 서울 25개 구의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총 90개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예요. 조사 대상 23개 품목 중 14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추석보다 낮아졌어요. 햇배(-12.9%), 햇사과(-8.7%), 참조기(-24.5%) 같은 과일·수산물 가격이 눈에 띄게 내린 덕분이에요.
다만 전부 다 내린 건 아니에요. 차례상에 꼭 필요한 쇠고기(산적용)는 4.1%, 삶은 고사리는 12.0%, 깐 도라지는 5.5% 올랐어요. 황태포도 7.3% 뛰었고요. 육류·나물류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체감 부담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는 상황이에요 😅
그래도 장 볼 장소를 잘 고르면 좀 더 아낄 수 있어요. 전통시장에서 사면 축산물은 대형마트보다 약 30.7%, 채소·임산물은 26.0% 저렴하다고 해요. 쇠고기(국산 산적용 600g) 기준으로 대형마트 평균 가격이 약 5만4948원인데, 전통시장에선 3만3751원 수준이라 약 38.6% 차이가 나더라고요. 부담된다면 전통시장을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정부도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농할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발행했어요. 1인당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고,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예요. 고령자 우선 발행 기간(9월 7~13일)이 지난 뒤, 9월 14일부터는 전 연령 대상으로 지역별 순차 발행이 시작돼요. 연휴 장 보기 전에 미리 챙겨두면 알뜰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