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날씨 이야기, 슬쩍 들어보셨나요? 🌡️ 미국 미시간주에서 꽤 보기 드문 기상 현상이 관측되고 있어요. 바로 '히트 버스트(Heat Burst)'라는 건데요, 쉽게 말하면 지상이 아니라 하늘 높은 곳(약 5,000피트, 약 1,500m 상공)에 있던 뜨거운 공기가 땅 쪽으로 끌려 내려오는 현상이에요.
Yahoo 기상 보도에 따르면, 지표면 온도가 약 95°F(약 35°C)까지 오르면 지표의 더운 공기가 가벼워져 위로 올라가고, 그 과정에서 상층의 더 뜨거운 공기가 아래로 당겨 내려온다고 해요. 이 현상 때문에 미시간 새기노 밸리, 마운트 플레전트, 북동부 로어 미시간 지역이 이번 더위의 가장 뜨거운 지점이 될 거라고 해요. 일부 도시에서는 기온이 100°F(약 38°C)를 넘을 수도 있다고 하니, 꽤 강렬하죠.
그런데 히트 버스트의 특이한 점이 하나 더 있어요. 기온이 오르는 동시에 습도는 오히려 뚝 떨어진다는 거예요. 보통 미시간의 폭염은 습도까지 높아서 굉장히 끈적한 느낌인데, 이번엔 '건조한 더위'가 된다는 게 포인트예요. 이슬점 온도도 50°F대(약 10°C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어요. 그래서 실제 기온보다 체감 온도가 오히려 낮게 느껴지는 역전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이런 경우가 미시간에서 생기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현지 기상 전문가도 강조했어요.
한편 미국 중서부 전반으로 시선을 넓히면, 위스콘신 중부 지역도 기온이 90°F(약 32°C) 이상으로 오르고 있고, 노스캐롤라이나 지역도 이번 주 목·금·토요일에 기온이 90°F 후반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어요(WITN 보도). 현지 기상당국은 해당 3일을 '퍼스트 얼럿 날씨 데이(First Alert Weather Day)'로 지정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어요. ☀️
당장 미국에 계신 분들, 혹은 이 시기에 미국 중서부·동부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수분 보충과 야외 활동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더위는 건조해도 더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