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계대출 심사 업무를 기존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완료했다고 2026년 10월 26일 밝혔어요. 재경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대출 신청 방식 자체를 손본 작업이기도 해요.
달라진 점 중 하나는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예요. '1페이지 1액션'이라고 부르는 방식인데, 한 화면에서 하나의 질문에만 답하도록 설계된 대화형 구조랍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항목을 채워 넣지 않아도 되니 절차가 좀 더 직관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담보평가와 신용평가 절차도 고도화했고, 고객이 제출한 서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계여신 통합이미지 플랫폼'도 새로 구축했어요. 대면과 비대면 채널 사이의 연계성을 높인 것도 이번 작업에 포함됐어요.
이번 1단계 사업은 단번에 완성된 게 아니에요. KB국민은행은 앞서 2025년 11월에 여신지원 업무와 공통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먼저 전환했고, 이번에 가계대출 심사 영역까지 확대하면서 1단계를 마무리한 거예요.
현재는 코어뱅킹 현대화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에요. KB스타 기업뱅킹 재구축, 코어뱅킹 추가 클라우드 전환, 멀티 코어뱅킹 기반 구축 등이 2단계에 담긴 주요 과제랍니다. 2027년 4분기 차세대 금융 플랫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어뱅킹 현대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