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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규제완화 기대·공매도 청산이 함께 작용했어요

비트코인 1억원 재돌파…규제완화 기대·공매도 청산이 함께 작용했어요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 1억원을 다시 넘어섰어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2026년 8월 21일 업비트에서 원화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에만 약 13% 오르며 전날 1억원대를 돌파했어요.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긴 건 지난 6월 초 이후 두 달여 만이에요.

달러 기준으로는 8월 22일 오전 현재 7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됐어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24%를 웃돌 정도로 가파른 움직임이에요. 이번 상승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와요.

먼저,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기존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어요. 이 소식에 장기 국채 금리가 다소 내려앉으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으로 투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따라오고 있어요. 다만 국채 바이백이 곧바로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어요.

다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을 백악관으로 불러 가상자산 시장 규제완화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법'의 신속한 의회 통과를 압박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결정적 촉매는 대규모 공매도 강제 청산이었어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단 한 시간 만에 1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됐고, 24시간 누적 청산 규모는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해요. 가격이 오를수록 손실이 커지는 공매도 포지션이 연쇄적으로 정리되면서 매수세를 더 키우는 이른바 '숏 스퀴즈'가 발생한 거예요.

트레이딩업체 로텍의 애덤 매카시 연구책임자는 "이번 급등은 선물시장에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기보다는 한쪽으로 쏠려 있던 하락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된 결과에 가깝다"며 "다음 상승 구간에 진입하려면 숏 스퀴즈가 아닌 실제 현물 매수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진단했어요.

한편,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도 이번 주 약 15억~1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 가상자산 연구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향해 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어요. 다만 예측 시장에서는 연말 목표가를 7만5,000달러 안팎으로 제시하며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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