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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는 '더미식'이 채워지고 있어요

하림 품에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는 '더미식'이 채워지고 있어요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지난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인수대금 1206억원을 최종 완납하고 영업양수도 거래를 마무리했어요. 이로써 전국 286개 점포를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업계 3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이 설립한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체제로 새 출발하게 됐어요.

아이뉴스24 현장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저녁 서울의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는 변화가 눈에 띄게 확인됐어요. 불과 며칠 전까지 텅 빈 매대를 임시로 채우고 있던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대부분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하림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미식' 제품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고 해요. 라면 코너 한편을 빼곡히 채운 더미식 라인업은 새 주인이 누구인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는 거죠.

매장 내 상품 공급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예요.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약 48% 늘었다고 해요. NS홈쇼핑이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 직후부터 전 점포 현장 조사와 납품업체 지급보증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온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와요. 다만 일부 주류 냉장고 칸은 여전히 비어 있었는데, 현장 직원은 24일부터 순차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한편 연합뉴스는 홈플러스가 이번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을 활용해 4·5월분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어요. 매각 대금이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 본체의 유동성 문제 해소에 일정 부분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NS홈쇼핑은 앞으로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운영 역량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프라인 점포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에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동네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단순한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아니라 하림그룹 전반의 제조·유통 수직계열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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