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차'의 대명사, 아반떼가 6년 만에 완전히 새 옷을 입었어요. 현대자동차가 2027년식 '디 올 뉴 아반떼'를 출시했는데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계약 첫날 하루 만에 1만 대를 넘겼다고 해요. 가격 논란이 있었는데도 반응이 꽤 뜨거웠죠.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디자인이에요. 이전 세대 아반떼가 날렵하고 샤프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8세대는 훨씬 근육질에 가깝고 단단한 인상이에요. 전장 4765㎜, 전폭 1855㎜로 차체가 커졌고, 한 체급 위인 쏘나타와 전폭 차이가 단 5㎜에 불과할 정도예요. '작은 차'라는 이미지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
실내도 꽤 달라졌어요. 전자식 변속레버를 핸들 뒤편으로 옮기면서 센터 콘솔 공간이 훨씬 깔끔해졌고, 그 자리에 휴대폰 두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공간이 생겼어요. 그랜저에 먼저 탑재됐던 AI 비서 '글레오'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들어왔어요. "창문 다 열어줘"라고 말하면 모든 창문이 한 번에 열리는 식이에요.
승차감도 달라진 부분 중 하나예요. 주파수 감응형 밸브가 적용된 서스펜션 덕분에 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 꽤 정제된 느낌이 났다는 평이 나왔어요. 트렁크 용량도 479L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480L)와 거의 같은 수준이에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경향신문 시승기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추월 가속이 여전히 답답하게 느껴졌고, AI 비서 '글레오'가 호출어를 빠르게 말하거나 발음이 조금 부정확하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최고 트림에 하이브리드까지 더하면 37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도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여전히 있어요.
그래도 공간, 디자인, 편의 기능 면에서 확실히 달라진 건 맞아요. '첫차'로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