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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돌아가신 시어머니 영상을 틀어도 될까요? 🤍

결혼식에서 돌아가신 시어머니 영상을 틀어도 될까요? 🤍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A씨가 예비 시아버지의 뜻밖의 제안에 고민이 깊어졌어요.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 결혼식에서 돌아가신 시어머니 영상 틀고 싶다는 아버님'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이 사연이 알려졌답니다.

A씨는 남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이고 내년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과거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시아버지는 재혼 없이 외아들을 혼자 키워왔다고 해요. 참고로 예비 시아버지는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신혼집 아파트 비용도 A씨 부모와 절반씩 나누기로 한 상황이었어요.

제안은 셋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나왔어요.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예비 시아버지가 A씨에게 영상 하나를 보여줬어요. 고(故) 시어머니가 암 투병 중에 남긴 영상이었는데요, 아들이 힘들 때나 생일 때, 그리고 결혼할 때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약 20개의 영상을 남겨두셨다고 해요. 영상 속엔 "잘 커 줘서 고맙다, 엄마는 하늘에서 항상 너를 응원한다", "며느리야, 아들과 결혼해줘서 고맙다", "항상 아내를 우선시하는 든든한 남편이 돼라" 같은 말들이 담겨 있었대요. 😢

예비 시아버지는 이 영상을 결혼식에서 깜짝 공개하고 싶다고 했어요. A씨가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자 "부담 갖지 말라"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고요. 그런데 A씨는 "결혼식은 새 출발을 하는 중요한 날인데 돌아가신 분의 영상이 나오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어요. 또 "남자친구와 아버님이 영상을 보면서 울 것을 생각하면 싫다"면서 "그날의 주인공인 내가 남자친구를 다독이는 것도 싫다"고도 했어요.

이 사연에 네티즌 반응은 꽤 엇갈렸어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들 결혼을 축하하려 남긴 영상인데 나라면 틀겠다", "예비남편과 시아버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고요. A씨가 결혼 비용 지원은 받으면서 영상 상영만 거부하는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었어요. 한편에선 결혼식의 분위기와 두 사람의 감정도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답니다.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인사이트 등 여러 매체가 이 사연을 보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됐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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