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숏폼이나 요약본으로 대충 결과만 확인하던 분들, 월드컵만큼은 생중계 앞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미디어광고연구소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시청 행태를 조사한 결과, 북중미 월드컵을 집에서 실시간 TV로 본 비율이 47.1%로 나타났어요. 올해 초 단독 중계됐던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45.3%)보다 소폭 오른 수치예요.
특히 눈에 띄는 건 포털 스트리밍 시청 비율이에요. 월드컵에서 무려 16.6%를 기록했는데, 동계올림픽(8.6%)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뛴 거예요. 네이버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이 흐름을 타고 외연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왔답니다 🎉
동계올림픽 때는 숏폼·디지털 요약본(12.9%)이나 뉴스 기사 같은 텍스트 결과(10.4%)로 경기를 확인하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 월드컵에서는 이런 경향이 확 줄었어요. 코바코는 이 차이가 '중계 채널 다변화' 덕분이라고 봤어요. 이번 월드컵은 지상파 3사가 함께 참여해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볼 수 있었거든요. 실제로 시청자들이 느끼는 채널 접근 편의성 점수도 3.17점에서 3.39점으로 올라갔고, 대중적 화제성 인식(2.43→3.03점)이나 시청 만족도(2.89→3.26점)도 함께 상승했어요.
밖에서 같이 보는 문화도 여전히 살아있어요 🍻 식당·술집·카페 같은 외부 공공장소에서 본 비율이 6.2%로 동계올림픽(4.0%)보다 늘었고, 가족·친구와 함께 모여 응원했다는 비율도 35.6%로 30%대를 유지했어요.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대화도 나누는, 입체적인 미디어 소비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응답자들은 '올림픽·월드컵 같은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어야 한다'(4.27점),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쉽게 볼 수 있어야 한다'(4.21점)는 항목에도 높은 동의를 보였어요. 큰 경기일수록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거, 시청자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것 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