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 보다가 '볼 게 없다' 싶어서 끈 적 있으신가요? 넷플릭스 경영진도 그걸 느끼고 있대요 😮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경영진이 최근 가입자들의 '참여도'가 줄고 있다며 걱정을 표했다고 해요. 얼마나 오래, 얼마나 자주 끝까지 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이게 떨어지면 구독 해지 가능성이 올라가거든요.
실제 수치를 보면 꽤 눈에 띄어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성난 사람들' 시즌 2는 전작보다 시청자가 무려 70% 줄었고, '나이트 에이전트'나 '아바타'도 시즌 2·3으로 넘어가면서 시청자가 50% 이상 빠져나갔다고 해요. 미국 TV 시청 점유율도 닐슨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9.0%에서 올해 4월 7.8%까지 내려왔고요.
그래서 넷플릭스가 꺼내 든 카드가 '라이브 TV 채널'이에요. 특정 장르를 24시간 내내 틀어주는 채널을 홈 화면에 만들겠다는 건데, 말하자면 OTT가 다시 TV 형태로 돌아가는 거죠. 거기다 NBC유니버셜의 '피콕' 같은 경쟁 OTT를 넷플릭스 안에서 함께 구독하고 결제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검토 중이에요. 아마존 프라임이나 애플TV처럼 '앱 안의 앱' 구조를 가져오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소비자가 앱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넷플릭스 안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되는 효과가 생기는 거예요.
스포츠 중계 쪽도 움직임이 있어요 🏆 넷플릭스는 그동안 고가의 스포츠 중계권 경쟁엔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었는데, 이걸 바꾸기로 한 것 같아요. 2030년과 2034년 FIFA 월드컵 중계권 입찰 참여를 논의 중이고, 2027·2031년 여자 월드컵 중계권은 이미 확보해 뒀다고 해요. 올해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무대를 라이브로 스트리밍한 것도 같은 흐름이에요.
OTT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보고 싶을 때 보는' VOD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생기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광고 수익을 늘리려 해도 VOD는 광고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노출이 어렵고, 광고를 넣더라도 스킵이 가능하거든요. 반면 라이브 콘텐츠는 그 순간을 함께 보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넷플릭스가 어떻게 변해갈지, 조금 궁금해지기 시작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