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주가 심상치 않아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무려 56만 9,357명을 기록했거든요. 지난해 같은 기간(48만 1,195명)보다 18.3%나 늘어난 숫자예요.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체 관광객 수도 2,154만 명을 넘어서며 작년 대비 7.1% 증가했답니다. 🎉
이 변화의 배경엔 2025 APEC 정상회의가 있어요. 경주에서 열린 APEC을 계기로 도시 자체의 국제적 인지도가 훌쩍 높아졌고, 그게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경주시의 분석이에요. 실제로 지난 한 해 경주를 찾은 외국인은 138만 명에 달했으니, 올해는 그 수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도 충분해 보여요.
어느 나라 분들이 많이 오냐고요? 중국이 18.9%로 1위, 대만(8.9%), 일본(6.2%)이 뒤를 이었어요. 그런데 흥미로운 건, 미국(5.5%)이나 필리핀(5.0%), 인도네시아(4.4%), 베트남(3.9%) 같은 미주·동남아 방문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에요. 동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는 거죠.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여행 스타일이에요. 예전처럼 단체로 우르르 오는 방식 대신, 혼자 혹은 소수로 자유롭게 다니는 개별여행객(FIT) 비중이 늘고 있거든요. 덕분에 경주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
경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스트 APEC 글로벌 관광정책'을 내걸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에요. 평균 체류 기간도 현재 1.8일에서 3일로 늘리는 게 목표고요. 다국어 관광서비스 확대, 스마트 관광서비스 구축 같은 계획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