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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8개 종목, 13일 관리종목 지정 갈림길에 서다

코스닥 48개 종목, 13일 관리종목 지정 갈림길에 서다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 종목 48개가 관리종목 지정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점을 맞이해요. KBS가 2026년 8월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이 본격 적용되면서 첫 번째 관리종목 지정 결과가 이날 나올 예정이랍니다.

바뀐 제도를 간략히 살펴보면, 코스닥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상향됐어요. 시가총액이 30거래일 연속으로 200억 원을 밑돌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돼요. 여기에 주가 1,000원 미만 이른바 동전주도 이번에 새로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됐어요.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48개 종목이 이 기준에 걸린 상태이며, 동아일보는 이 중 39곳이 관리종목 우려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전했어요.

논란이 적지 않은 이유도 있어요. 코스닥지수가 7월 한 달에만 21% 넘게 급락하면서,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시가총액이 줄어든 종목이 생겨났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 원을 넘긴 한 부품업체도 시가총액이 178억 원까지 밀리면서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됐다고 KBS는 전했어요. 이에 벤처기업협회 등 벤처업계는 시가총액 같은 정량 지표만으로 혁신기업의 미래가치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시행 유예와 기준 재검토를 금융당국에 요청한 상태예요.

반면, 원칙을 되돌리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코스닥은 지난 20년간 1,353개사가 들어오고 415개사만 퇴출된, 진입에 비해 퇴출이 현저히 적은 시장이었어요. 같은 기간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8.6배 커졌지만 지수는 1.6배 오르는 데 그쳤는데, 부실기업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도 나와요. 예고된 원칙을 시장 상황을 이유로 바꾸면 정책 일관성이 흔들린다는 반론이 나오는 이유랍니다.

제도 보완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금융당국이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흑자를 내는 기업은 퇴출 절차에서 제외하거나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2027년 1월로 예정된 시가총액 300억 원 추가 상향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져요. 다만 금융위원회는 8월 8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상장폐지 요건 변경은 기업 간 형평성 문제와 연관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어요. 이르면 10월 중 동전주 첫 퇴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코스닥 중소형주를 보유한 투자자라면 보유 종목의 해당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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