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7일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해요.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요.
아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2조5354억원, 영업이익 1조184억원이에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39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59% 늘어난 수치예요. 3개월 전 전망치와 비교해도 매출은 약 3.1%, 영업이익은 약 9.8% 상향 조정됐어요.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른바 '깜짝 실적' 가능성도 거론돼요.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관세 환급과 LG이노텍의 호실적, 본업 이익 체력의 구조적 회복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어요. 유진투자증권 이주형 연구원도 단기적으로 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어요.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에 최대 3000억원 안팎의 미국 관세 환급 효과가 반영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가전 판매 비중 확대, 부품 모듈화를 통한 원가 절감, 전장·냉난방공조(HVAC)·B2B 사업의 고른 성장이 거론되고 있어요.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글로벌 생산·물류 체계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와요.
한편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비디아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등 AI 기반 B2B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시장에서는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성장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다만 실적 전망은 어디까지나 증권사 추정치이며, 실제 발표 수치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