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또 해냈어요.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황희근으로 구성된 이른바 '어펜저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을 45-24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어요. 점수 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박자도 흐트러지지 않는 경기였답니다.
이번 결승 진출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어요. 매 대회마다 꾸준히 정상을 지켜온 팀이라는 게 참 대단하죠.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결승 상대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경기의 승자가 되는데요, 어느 팀이 올라오든 '어펜저스'의 기세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여요.
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같은 날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중국을 넘고 결승에 진출했거든요. 박지희, 심소은, 모별이, 이세주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예요. 여자 플뢰레는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고 하니, 이쪽도 눈여겨볼 만한 경기가 될 것 같아요. 🏅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가 같은 날 나란히 결승에 오른 건 그 자체로 꽤 특별한 장면이에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이미 오늘 하루 한국 펜싱은 충분히 멋진 하루를 보낸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