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크리켓 A조 최종전, 일본 대 네팔의 경기가 9월 26일 아이치현 닛신시 코로기 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경기 자체가 무산(washout)되고 말았답니다. Cricbuzz 보도에 따르면, 이 결과로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네팔과 아프가니스탄이 A조에서 8강 진출 자격을 얻었어요.
사실 경기가 시작되긴 했어요. 비가 잠깐 그치는 사이 15오버짜리 단축 경기로 진행됐고, 네팔이 먼저 배팅을 맡았죠. Sundeep Jora와 Lokesh Bam이 나란히 반세기(50+)를 치며 15오버 안에 149런을 쌓았어요. Bam은 52점을 내며 팀을 이끌었고요. Kushal Bhurtel가 초반에 12볼 4런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시작이 조금 불안했지만, Jora가 4회에 연속으로 6, 4를 치며 분위기를 확 바꿔놨답니다. 16볼에 30런을 찍을 정도로 속도도 빨랐어요.
그런데 네팔의 타격이 끝난 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고, 결국 일본의 이닝은 시작도 못 했어요. 노 리절트(No Result) 처리가 됐고, 일본은 이 경기에서 딱 1포인트만 가져가는 데 그쳤죠.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큰 점수 차로 이겨야 했던 일본 입장에서는 아쉬운 마무리였어요.
네팔은 이번 대회에서 아프가니스탄을 5위켓 차로 꺾은 데 이어 조 최종전까지 무패로 마감했어요. 최근 T20I 6연승 중이라는 것도 눈에 띄고요. 반면 일본은 직전 4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상태였는데, 결국 비가 마지막 기회마저 가져간 셈이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