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서 베트남을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섰어요. 경기는 9월 25일 저녁,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렸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이날 핵심은 단연 이영준이었어요. 전반 15분, 이현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더니, 후반 36분에는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슛으로 멀티골까지 완성했죠. 192cm 장신 스트라이커의 제공권 장악이 베트남 수비진에 꽤 까다로운 숙제였던 것 같아요.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평균 신장이 상대적으로 작은 베트남 수비의 약점을 제대로 노린 전략이었다고 해요.
추가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왔어요.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수가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44분에는 김명준이 마무리하며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답니다. 3경기 연속 골이라니, 김명준도 슬슬 주목받을 타이밍이에요.
그런데 와일드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양현준은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어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양현준 본인이 직접 이유를 밝혔는데요, 햄스트링 쪽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했어요. 지금은 4강과 결승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니, 무리하게 투입하기보다 중요한 경기에 맞춰 몸을 만드는 쪽을 선택한 거죠. 4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팀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에요.
양현준은 벤치에서 지켜본 베트남전에 대해 "조금 까다로운 경기였지만 팀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어요. 4강을 앞두고는 "잘하다가도 한 번씩 실수가 나오면 커버가 잘 안 된다"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짚었답니다. 준결승 상대는 중국-태국전 승자로, 한국은 9월 30일 오사카에서 결승 진출을 다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