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한국 U-23 대표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꽤 묵직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어요. 최전방에는 192cm 장신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하고요, 그 뒤를 양민혁(베스테를로)·이현주(아로카)·배준호(스토크시티)가 2선에서 받쳐주는 구성이에요. 유럽 무대에서 뛰는 공격 자원들을 한꺼번에 전면에 세운 거죠. ⚽
이영준은 소속팀 일정 때문에 대표팀 합류가 좀 늦었어요.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합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후반에 잠깐 교체 투입돼 약 15분 정도 몸을 풀었어요. 이번 8강이 사실상 첫 선발 기회인 셈이에요. 조별리그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김명준(헹크)은 이번엔 벤치에서 출발해요.
중원은 주장 이기혁이 강상윤(전북)과 짝을 이루고, 수비 라인은 김지수(브렌트퍼드)·최석현(울산)·신민하(강원)·배현서(경남)가 포백을 구성해요. 골문은 김준홍(수원)이 지켜요.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현준(셀틱)은 벤치에서 출격 기회를 노리고 있어요.
사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4-1로 꺾고 사우디아라비아도 2-0으로 눌렀는데, 경기 내용이 아주 깔끔하진 않았어요. OSEN 보도에 따르면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경기 후 "현대 축구에서 쉬운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100%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쉽게 이기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라며 더 나은 경기력을 당부하기도 했어요. 이영표 위원은 "멤버가 좋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함께 내비쳤고요. 😊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까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이번 아이치·나고야에서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최초의 기록이 돼요. 베트남전을 이기면 중국-태국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어요. 경기는 25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