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였어요. 부산고에서 투수와 타자를 함께 소화해온 하현승이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어요.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이 큰 이변 없이 하현승을 첫 번째로 호명했답니다.
사실 하현승 이름은 드래프트 전부터 꽤 많이 돌아다녔어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는데, 본인이 KBO 도전을 선언하고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면서 이야기가 정리됐죠. 일단은 국내에서 먼저 해보겠다는 마음인 거예요.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은 서울고 내야수 김지우를 선택했고, 3순위 KIA는 경남고 내야수 이호민을 불렀어요. 상위 지명이 차근차근 채워지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어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초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에 입단했던 최지만이 2라운드 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어요. 색다른 경로로 KBO에 합류하는 케이스라 나름 흥미롭더라고요 😊
드래프트는 결과보다 각자 어떤 길을 걷게 되느냐가 더 재미있는 자리인 것 같아요. 하현승이 키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천천히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