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꽤 볼거리 많은 경기가 펼쳐졌어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1-6으로 꺾으며 시즌 51승(65패 3무)을 기록했고, 롯데와 나란히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답니다. 위닝시리즈도 챙겼어요. 🙌
사실 이날 경기는 점수만큼이나 수비 장면들이 눈에 띄었어요.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3회 한화 3루수 노시환이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4회엔 롯데 3루수 한동희가 빠른 타구를 집중력 있게 처리해 맞불을 놨어요. 평소 수비가 아쉽다는 평을 받던 롯데 1루수 나승엽도 강습 타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냈고요.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화 페라자였어요. 2루타가 될 뻔한 전민재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장면은 두 팀 팬 모두 박수를 보낼 만했죠.
그렇게 철벽 수비가 팽팽하게 맞서는 와중에 승부를 가른 건 결국 타구였어요. 7회 동점 상황에서 심우준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쳐냈고, 이게 사실상 결승타가 됐어요. 심우준은 이날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팀에서 가장 바쁜 선수였답니다. 최인호도 홈런 포함 2타점을 보태며 테이블 세터 역할을 잘 해줬어요.
선발 황준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어요. 1회 고승민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으면서 초반에 흔들리긴 했는데, 2~4회는 추가 실점 없이 버텼어요.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건 아쉽지만,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추가 실점 없이 자기 역할을 해준 점 칭찬하고 싶다"고 했어요. 결과 숫자보다 버텨준 과정을 봐준 거죠. 이후 박상원·장유호·조동욱·김서현이 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줬고, 9회 이민우가 야수 실책으로 3점을 내줬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어요.
감독은 마지막에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며 미소를 지었다고 해요. 한화는 6일에도 오웬 화이트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해요. 롯데는 엘빈 로드리게스로 반격에 나설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