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트넘 분위기, 좀 복잡해요. 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부임하면서 팀 색깔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이적 시장 막바지에 더 빨라지고 있거든요. 🔄
베스트일레븐 보도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현재 이적 시장에 대해 "미쳐 돌아가고 있고, 정말 종잡을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추가 영입이나 방출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내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이라며 지금까지의 영입 작업엔 꽤 만족하는 눈치였어요.
정리 대상으로는 히샬리송과 파페 사르가 거론되고 있어요. 사르는 손흥민이 각별히 아꼈던 선수로도 알려져 있는데, 방출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이적 시장 종료 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없이 프리미어리그에만 집중하는 만큼, 스쿼드를 슬림하게 유지하려는 판단인 것 같아요.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에 대한 데 제르비 감독의 메시지는 꽤 명확했어요. "떠나고 싶어하지만 제안을 받지 못한 선수를 데리고 있는 건 전혀 힘들지 않다. 그건 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라고 했고요. 이어서 "팀에 남는다면 라커룸 안에서는 차분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어요. 이적 불발로 생기는 잡음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한편 토트넘은 지난 23일 시즌 개막전에서 브렌트퍼드에 0-3으로 졌고, 카라바오 컵에서 찰턴 애슬레틱을 5-1로 꺾었지만 분위기를 완전히 되돌렸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이에요. 데 제르비 감독도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훨씬 더 나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고요. 이적 시장 소음과 개막전 대패, 그 안에서 팀을 단단하게 만들려는 감독의 시도가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