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잉글랜드 클럽들이 한꺼번에 관심을 보였는데, 김민재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프리미어리그 쪽에서 꽤 진지하게 접근했던 모양이에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매체 TZ는 아스톤빌라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도 비공식 접촉을 시도했고, 홍콩 아시아 투어에서 뮌헨과 빌라가 맞붙은 경기 이후에도 에이전트에게 다시 연락을 넣었다고 전했어요. 노팅엄 포레스트도 영입을 문의했고요. 근데 김민재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해요.
맨유 쪽 이야기도 나왔어요.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는 "맨유의 관심, 어느 정도 사실이다"라고 인정했지만, 바로 이어서 "김민재 본인은 바이에른에 남고 싶다는 의지가 매우 확실하다"고 덧붙였어요. 선수도 만족하고, 구단도 이제 매각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얘기까지 나왔으니 이쪽 이야기는 사실상 마무리된 분위기예요.
사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어요. 37경기 2051분으로, 전 시즌 43경기 3593분에 비하면 꽤 차이가 나죠. 그러면서 이적설도 자연스럽게 피어올랐는데, 김민재 본인은 지난 4일 제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미 입장을 밝혔어요. "뮌헨에 남아있지 않을까 싶다"고요. 3번째 경쟁자 포지션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함께요.
뮌헨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구단 내부적으로도 '초대형 제안이 아닌 이상 이번 여름에는 팔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선회했다고 해요. 독일 스카이스포츠도 비슷한 결을 보도했고요. 콩파니 감독 역시 제주 친선경기에서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김민재를 평가했어요. 🙏
김민재는 오는 15일 라이프치히와의 텔레콤 컵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치고, 23일 도르트문트와의 DFB 슈퍼컵부터 2026~2027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요. 아스톤빌라전에서 선제골도 넣었으니, 예열은 충분히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