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서 오래 경기를 지켜본 분들이라면 Kiin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꾸준히 등장했는지 아실 거예요. 그 Kiin이 이번에 LCK 역사상 탑라이너 최초로 500승을 달성했답니다. 🎉 Sheep Esports 보도에 따르면, 이 기록은 LCK 역사에서 탑라인 포지션으로는 누구도 먼저 밟아본 적 없는 숫자예요.
500이라는 숫자가 딱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한 시즌에 수십 경기를 치른다는 걸 생각하면 얼마나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이 자리를 지켜온 건지 조금은 느껴지죠. 화려한 한 방보다 긴 호흡으로 버텨온 선수라는 게 이 기록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같은 시기, 또 다른 따뜻한 장면도 있었어요. 선수 Namgung이 첫 커리어 POM(Player of the Match)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했는데,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해요. 처음 받는 개인 수상인데도 팀을 먼저 꺼내는 게 보기 좋았어요. 인벤 글로벌이 전한 그 소감, 괜히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문장이에요 😊
한편 T1의 정글러 Oner는 Gen.G에 대해 "아마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고 직접 언급했어요. 라이벌 팀을 이렇게 솔직하게 인정하는 발언은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죠. 강팀끼리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Sheep Esports가 전한 이 발언은 앞으로 두 팀의 맞대결이 더 기대되게 만드는 한마디였어요.
승패를 떠나 오늘 LCK에는 기록, 첫 수상, 그리고 솔직한 한마디가 있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쌓여서 리그가 재미있어지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