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직구장 마운드를 지켰던 그 왼손 투수, 기억하시나요? 브룩스 레일리(38세)가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조용히, 근데 꽤 인상적으로 활약하고 있어요. 🧡
네이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MLB 공식 홈페이지(MLB.com)가 2026년 7월 24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앞두고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선수 20인'을 다루면서 레일리를 이름을 올렸어요. 그가 소속된 뉴욕 메츠에서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거든요.
재미있는 건, 레일리가 빠른 공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는 거예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0.1마일(약 145km)로 메이저리그 하위 4%에 속할 정도래요. 그런데도 타자들이 제대로 못 쳐요. MLB.com이 직접 설명했는데, 패스트볼·슬라이더·커터·체인지업을 조합해서 타자들이 강하게 맞히질 못하게 만드는 거죠. 배럴 타구 허용률 상위 13%, 강한 타구 허용률 상위 10%라는 수치가 그걸 뒷받침해줘요.
레일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5년을 뛰었어요. 152경기 910⅔이닝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기록을 남겼죠. 2020년 다시 미국 무대로 돌아가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치며 불펜 투수로 완전히 변신했고, 이후 탬파베이·메츠를 거치며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어요. 2024년엔 팔꿈치 수술로 고생했지만, 이듬해 부활에 성공하고 올 시즌엔 아예 1점대 ERA까지 찍었어요.
메츠는 현재 43승 6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레일리를 포함한 여러 선수를 내놓을 가능성이 거론돼요. 시즌 잔여 연봉이 약 160만 달러에 시즌 후엔 FA 신분이 된다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고요. 38세에 이 정도 활약이면, 사려는 팀 입장에서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어요. 롯데 팬들 입장에선 괜히 뿌듯한 기분도 들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