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9일,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에스포츠 월드컵(EWC 2026) 결승전이 열렸어요. 주인공은 Dplus KIA(DK)와 Karmine Corp(KC), 그리고 3-0이라는 깔끔한 스코어였답니다.
Inven Global 보도에 따르면, DK는 이번 대회에서 BLG와 Gen.G 같은 강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올라온 팀이에요. 우승 후보라기보다는 '이야기가 있는 팀'으로 결승까지 왔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아요.
1세트는 KC의 Yike가 먼저 탑 라인 갱킹으로 킬을 따내며 시작됐어요. 그런데 DK는 흔들리지 않았어요. Smash의 카이사가 교전마다 성장하면서 드래곤, 바론 등 오브젝트를 하나씩 챙겼고, 결국 중반 한타에서 승기를 굳혔죠.
2세트에서는 라인전 격차가 살짝 있었는데, KC가 한타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어요. DK는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탑 사이드 세 명을 잡은 뒤 바론을 먹고, 33분에 넥서스를 부쉈어요. 이제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됐어요.
3세트는 좀 더 여유로운 그림이었어요. Lucid의 신짜오가 바텀에서 2킬을 따내며 부드럽게 시작했고, ShowMaker의 라이즈도 적 정글에 들어가 한 킬을 추가했어요. Smash의 시비르는 1대1 교전에서 상대 원딜을 이겼고요. DK는 흥분하지 않고 오히려 KC의 조급함을 역이용해 안전하게 게임을 풀어갔어요. 24분에 이미 골드 차이가 1만을 넘었고, 그렇게 넥서스가 무너졌어요 🎉
결승 전 대진에는 T1 vs Gen.G, KC vs Dplus 같은 매치업이 있었는데, 최종 우승은 DK의 차지였어요. 파리에서 써 내려간 이 팀의 이야기,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