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가 끝났어요. 결과만 놓고 보면 꽤 흥미로운 하루였답니다.
먼저 반가운 이름부터요. 영국 출신의 로티 우드가 2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중간 선두에 올랐어요. LPGA 공식 보도에 따르면, 우드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차분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해요. 64타면 꽤 근사한 숫자죠. 분위기 자체가 좋았던 것 같아요.
반면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에게는 조금 아쉬운 하루였어요.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코르다는 2라운드에서 2언더 69타를 쳤지만 합계 1오버파로 컷 탈락했어요. 상위 65명과 동점자까지 주말 라운드에 진출하는데, 코르다는 공동 67위에 머물렀거든요. 마지막 홀에서 버디가 필요했지만 퍼팅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고 해요.
코르다의 컷 탈락이 눈에 띄는 건, 2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이에요. 2024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로 공식 LPGA 투어 34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해왔거든요. 올해만 해도 쉐브론 챔피언십과 US 위민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2개를 챙겼고, 세 번째 메이저인 KPMG에서도 공동 8위를 기록했었죠. 에비앙이 올해 네 번째 메이저인데, 여기서 주말을 맞이하지 못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코르다가 흔들리거나 한 건 아니에요. 원래 골프가 그렇잖아요. 어떤 날은 그냥 공이 말을 안 듣기도 하고요. 이번 주말은 로티 우드가 어떤 골프를 펼치는지 지켜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에비앙 특유의 호수 전망과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