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2-2로 비기면서 '이게 맞나?' 싶었던 네덜란드가, 2차전에서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꿔놨어요. 상대는 스웨덴이었는데요, 결과는 5-1. 숫자만 봐도 경기 흐름이 느껴지죠.
MBC 보도에 따르면, 경기는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렸어요. 전반이 시작되자마자 브로비가 5분, 17분에 연속으로 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학포가 2분과 9분에 또 연달아 넣으면서 경기를 사실상 일찌감치 정리해버렸어요. 두 선수 모두 멀티골을 기록한 거죠. 팀 전체가 아니라 두 명이서 이 흐름을 만들어낸 거니까, 꽤 인상적인 장면이었을 것 같아요.
네덜란드가 속한 F조는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에요. 강팀들이 한데 몰려 있다 보니, 1차전에서 일본에게 비긴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결과였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 대승으로 승점 4점을 챙기며 조 선두로 올라섰으니, 팀 입장에서는 한숨 돌린 셈이에요.
다음 경기는 6월 26일, 아프리카 팀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이에요. 조 1위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변수가 생길지 — 어떻게 흘러가든 F조는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