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이 첫 번째 큰 시험대에서 예상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냈어요. 모로코와의 C조 조별리그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24년 만의 우승을 향한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답니다 ⚽
경기는 처음부터 모로코의 페이스였어요.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는 경기 초반 10분 동안만 5개의 슛을 시도하며 브라질을 강하게 압박했다고 해요. 21분에는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사이바리가 오른발 슛으로 알리송 골키퍼를 넘기며 선제골을 터뜨렸죠.
브라질답게 개인기로 답했어요. 전반 32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혼자 힘으로 상황을 만들어 직접 골을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거든요.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능력으로 팀을 구해낸 모습이었어요.
후반전에는 브라질이 다닐루와 파비뉴를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결정적인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어요. 하피냐가 후반 33분과 38분에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죠.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골을 넣긴 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어요.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오는 20일 각각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