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관련 재판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2026년 9월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 4차 공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바로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에요. 오세훈 시장도 직접 재판에 출석했어요.
그런데 법정 안 분위기가 꽤 팽팽했어요. 오 시장 측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주장했거든요. 반면 김 전 위원장은 "명씨가 여론조사를 한다는 걸 알 리 없었고, 의뢰한 적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두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린 상황이에요.
김 전 위원장은 명태균 씨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어요. 재판장이 "명태균이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자, "과장된 이야기를 해서 듣기만 하고 아무 반응도 보인 적 없다"고 했어요. 또 "자기 과시를 위해 말을 만들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접근하기 위해 나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어요. 명씨가 김 전 위원장을 '정치적 아버지'라 부르며 친분을 과시해 왔던 것과는 꽤 다른 온도감이죠 😮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도 "그런 여론조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고 밝힌 바 있어요. 법정 안팎에서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에요.
재판부는 다음 달 2일 변론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10월 23일에 선고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뉴시스 등 복수의 언론이 이번 공판을 주목해서 보도하고 있답니다. 선고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앞으로 어떤 내용이 더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