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솔직한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어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는다"고 직접 밝혔는데요, 이게 나만을 위한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답니다 💪
이 영상에는 질병관리청 유정희 에이즈관리과장도 함께 출연했어요.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유 과장은 HIV와 에이즈가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줬어요. HIV는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자체를 말하고, 에이즈는 그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크게 떨어져 여러 질환이 생긴 상태를 뜻해요. HIV 확진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에이즈로 진행되는 건 아니고,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다고 해요.
질병관리청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보면, 지난해 국내 신규 HIV 감염자는 975명으로 전년보다 3% 줄었어요.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어요. 감염 경로가 확인된 503명 중 502명(99.8%)이 성 접촉을 통한 감염이라고 답했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PrEP(노출 전 예방요법)'이에요. HIV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해서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인데요, 하루 한 알씩 꾸준히 먹으면 감염 위험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약값이 한 달에 약 40만 원 수준이지만, 질병관리청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검사비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유 과장은 "예방에 투자하는 것이 감염 후 치료를 지원하는 것보다 약 10~15배 경제성이 높다"고 밝혔어요. 다만 복용 전에 반드시 HIV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 등을 거쳐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
유 과장은 "HIV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만의 질환이 아니라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어요. 정확한 정보가 편견을 줄이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홍석천의 솔직한 공개가 다시 한번 일깨워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