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이런 소식을 꺼내다니, 세종시가 심상치 않아요. 조상호 세종시장이 지난 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어요. 주인공은 삼성전기와 아성다이소, 두 곳이랍니다. 💼
먼저 삼성전기 이야기부터요.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에 있는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무려 8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어요.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확충, 연구개발, 인재 육성까지 꽤 큰 그림이에요. 조 시장은 "당선 직후인 6월 초순부터 논의가 시작돼 한 달도 안 돼 결정됐다"며 이 속도전이 기쁘다고 했어요. 인허가부터 기반시설 조성까지 세종시가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고요. 중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현재 명학산단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공장 증설과 별도 주차타워 건립 지원도 이미 진행 중이에요.
아성다이소 소식도 빠질 수 없어요 🛒 세종시 소정면 스마트 그린산단에 물류거점을 짓고 있는 아성다이소가 당초 계획보다 투자를 대폭 늘렸거든요. 원래는 3500억 원에 700명 고용이었는데, 이번 새 협약으로 5500억 원에 1000개 일자리로 확대됐어요. 게다가 이 일자리는 세종시민 우선 채용이라고 하니 지역 입장에서는 꽤 반가운 소식이죠.
이런 흐름은 충청권을 균형 발전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더 큰 그림과도 맞닿아 있어요. 지난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의 투자를 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고 표현했어요.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향해 고 이병철 창업회장의 1983년 도쿄 반도체 선언을 떠올리며 '제2의 도쿄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죠. 압박으로 기업 투자를 끌어낸 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이런 기업들이 오겠냐"며 직접 반박했고요. (출처: MBC 뉴스)
조 시장은 앞으로 100일 내에 국가산단 활성화를 포함한 종합 전략도 내놓을 계획이에요. 세종에서 키운 인재가 세종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도 했고요. 지켜볼 이유가 충분한 세종시,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슬쩍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