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천마산 꼭대기에 새로운 전망대가 생겼어요 🏔️ 지난 6월 9일 임시 개관한 천마산 복합전망대인데요, 원도심은 물론 해운대까지 한눈에 담기는 270도 파노라마 뷰 덕분에 벌써부터 부산 원도심의 새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을 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KNN 보도에 따르면, 전망대 인근 조각공원이 문제예요. 이 공원은 전망대 공사가 시작된 2019년부터 폐쇄됐다가 최근 다시 개방됐는데, 오랜 시간 방치된 탓에 조각상 곳곳이 녹슬거나 금이 가 있고, 타일도 여기저기 벗겨져 있는 상태라고 해요. 기대하고 올라온 관광객들이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하죠.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공원 한편 소나무 숲길에는 어울리지 않는 대형 천막이 떡하니 설치돼 있어요. 알고 보니 일부 민간 동호회가 허가도 없이 배드민턴 코트를 만들고 각종 집기까지 갖다 놓은 거라고 해요. 사실상 공공 공간을 사유화한 셈이에요. 민원도 여러 차례 들어왔지만 서구청은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서구청 측은 조각상 정비에 예산이 많이 든다는 점, 그리고 배드민턴 코트도 정비 계획은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구의 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어요. 전망대로 이어지는 모노레일 공사에 구비 수백억 원이 투입된 탓에 여유가 없다는 거죠.
멋진 뷰를 자랑하는 새 랜드마크, 올라가서 보는 풍경은 분명 예쁠 거예요. 다만 그 주변 환경까지 함께 정비돼야 '진짜 명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천마산 전망대가 기대만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응원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