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학력이 똑같아도, 소득이 높은 집 자녀일수록 상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해요." 이게 그냥 느낌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된 이야기랍니다. 😮
KD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노동패널조사(1998~2022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모 학력이 동일하더라도 소득이 높은 가정의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그것도 세대가 내려올수록 그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해요.
구체적으로 보면, 부모 소득이 자녀의 상위권 대학 진학에 미치는 영향이 1970년대 후반~1980년대 후반 출생 세대에서는 30~40% 수준이었는데, 1990년대 초반 세대에서는 62.1%, 1990년대 후반 세대에서는 62.7%까지 올라갔어요. 거의 두 배 가까이 커진 거죠. 📈
부모의 학력 영향도 뚜렷했어요. 부모가 중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모든 세대에서 4% 이하였고, 1990년대 후반 출생 세대에서는 2.6%에 그쳤어요. 반면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대학을 졸업했을 경우엔 15% 수준으로 뛰었답니다.
또 세대가 내려올수록 부모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가는 비율은 줄고, 오히려 하향 이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흐름도 확인됐어요. 예전엔 부모 세대보다 나은 교육을 받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면, 지금은 그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거예요.
이 때문에 보고서는 교육 기회의 평등을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학령기 전반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지원금을 강화하고, 대학 입시에서도 내신이나 수능 점수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