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프로그램에 AI가 등장했어요. SBS가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신규 예능 <나의 AI 파트너 - 기이한 연애>는 실제 사람이 AI 파트너와 데이트하며 감정적 교류를 관찰하는 실험 예능이랍니다. 연프(연애 프로그램) 포맷에 AI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서바이벌이에요. 💡
출연진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이유비 씨로 구성됐어요. 이 세 사람이 '인간 대표'로 나서서 각자 AI 파트너와 교감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안84는 "저 역시 하나의 실험을 해 본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어요. AI와 감정을 나눈다는 점에 호기심이 생겼고, 자신이 AI를 인격체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직접 실험해 보고 싶었다고 해요. 처음엔 칭찬만 하는 AI에 답답함도 느꼈지만,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들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도 했어요. 🙂
장도연은 "AI와 데이트하던 사람이 결혼식까지 올렸다는 기사를 보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다"고 했고,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갈 때는 실제 인간과 대화하는 느낌도 들었다고 털어놨어요.
제작을 맡은 손정민 PD는 "AI가 사랑의 영역까지 들어올 수 있다면 존재의 층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어요. 원승재 PD는 "AI도 하나의 출연자라고 생각해 기본 성격을 설계한 뒤 제작진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고요.
재미있는 건 기존 연프처럼 '메기 AI'도 투입된다는 점이에요. 원 PD는 "덱스나 최미나수 같은 강렬한 메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답니다. 😏 AI 파트너가 판도를 흔드는 장면이 나올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20일 오후 9시 SBS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