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돌아온 신형 아반떼, 많이 달라졌어요. 차 이름은 그대로인데 크기도 가격도 한 단계 올라가서 이제 중형 세단이랑 경계가 살짝 모호해졌거든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이 4765㎜로 기존보다 55㎜ 길어졌어요. 전폭은 1855㎜인데, 중형 세단 쏘나타(1860㎜)와 불과 5㎜ 차이밖에 안 난답니다. 준중형이라고 하기엔 꽤 커졌죠 😮
가격도 올랐어요.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모던 트림이 2398만원, 프리미엄이 2771만원, 최상위 인스퍼레이션은 3152만원이에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트림이 3699만원까지 올라가고요. 7세대 기본 트림 대비 약 300만~400만원 오른 셈이에요.
그러다 보니 중형 세단이랑 가격대가 겹치는 지점이 생겼어요. 쏘나타 디 엣지 가솔린이 2866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아반떼 프리미엄 트림(2771만원)이랑 실질 가격대가 맞닿는 수준이에요. 기아 K5 엔트리 트림(2763만원)도 이달 혜택 적용 시 실구매가가 2393만원까지 내려오면서, 아반떼 기본 트림(2398만원)이랑 거의 같아지기도 하고요.
사양도 확 업그레이드됐어요.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 AI 비서 '글레오 AI', 그랜저급 안전 보조 기능까지 들어갔어요. 현대차 내부에서도 "준중형 차급의 기준을 넘는 세단으로 완성하고자 했다"고 직접 밝혔을 정도예요.
가격이 오른 게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출시 첫날 계약 대수는 1만1094대로 7세대 첫날 기록(1만58대)을 넘겼어요. 특히 가솔린 기준 3152만원짜리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계약 비중이 52%로 절반을 넘은 게 인상적이에요. 비싸도 좋은 걸 사겠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아요 ✨
업계에서는 2030 세대의 첫 차 기준이 달라진 영향도 크다고 봐요. 무조건 저렴한 것보다 첨단 사양, 개성, 브랜드 등을 더 따지는 분위기가 신형 아반떼의 고급화 전략과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