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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급락 속, 일부 직원 '더 떨어지길' 바란다는 글 올려 논란

삼성전자 주가 급락 속, 일부 직원 '더 떨어지길' 바란다는 글 올려 논란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만에 9%대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일부 삼성전자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오히려 주가가 더 내려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어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0월 1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삼성전자 게시판에는 주가 하락을 반기는 취지의 글이 여러 건 게재됐어요. 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는 "제발 주가 10만원까지 떨어져라"라고 적었고, B씨는 "DS(디바이스솔루션) 입장에서는 주가가 높아봐야 특별경영성과급(OPI2) 리스크만 커진다"며 "주가가 저점일 때 성과급을 받는 게 낫다"고 언급했어요. "7만원까지 제발 떨어져라", "누가 물리래"와 같은 조롱성 표현이 담긴 글도 있었다고 해요.

이런 반응이 나오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특별경영성과급 지급 방식이 있어요.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는데, 세금과 보험료 등을 공제한 개인별 성과급을 삼성전자 주식으로 지급하는 구조예요. 지급 시점은 2027년 3월 말에서 4월 초로 예정돼 있어요.

주식으로 성과급을 받는 구조이다 보니, 지급 시점의 주가가 낮을수록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세후 성과급이 1억원이라면 주가가 25만원일 때는 400주, 20만원일 때는 500주를 받게 돼요. 이후 주가가 반등하면 더 많은 주식을 받은 쪽의 평가 이익이 커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이러한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여요.

반면 이미 손실을 입은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은 정반대예요. 블라인드에서 주주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내 투자금으로 반도체를 팔아 돈을 벌어놓고 이익의 10%를 직원 성과급으로 나눠주는 게 말이 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어요. 한국경제·머니투데이·문화일보 등 복수의 매체가 이 사안을 보도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어요.

삼성전자 주가는 15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48%(2만2000원) 하락한 21만원에 마감했어요. 지난 6월 기록한 고점 37만4500원과 비교하면 43.9% 하락한 수준이에요. 이번 논란은 주가 하락 국면에서 주주와 일부 직원 간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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