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드디어 선발로 나섰어요. 지난 9월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떠나 샬케04에 임대로 합류한 이후 리그에서 네 번 연속 교체 출전에 그쳤는데, 10월 24일(한국시간 25일) 쾰른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답니다 🙂
경기 자체는 꽤 팽팽했어요. 전반 9분, 로빈 고젠스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문 왼쪽을 살짝 빗나갔고요. 전반 15분에는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주니어 아다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어요. 전반 38분엔 동료 고젠스와 수피안 엘파우지가 공중볼 경합 중 머리를 부딪쳐 두 선수 모두 교체되는 상황도 있었죠. 후반에도 양 팀 다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들이 잘 버텨줬고, 결국 0-0 무승부로 끝났어요. 샬케는 이 결과로 리그 7경기 1승 3무 3패, 승점 6으로 16위까지 내려앉았어요.
황희찬은 교체 없이 90분을 통째로 소화했어요.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풋몹 기준으로 패스 성공률 81%(26회 시도 중 21회 성공),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38회를 기록했고, 드리블은 세 번 시도해서 세 번 모두 성공했답니다. 득점은 못 했지만 나름 존재감을 보여준 경기였어요.
감독인 미론 무슬리치는 황희찬을 '좋은 옵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해요. 첫 선발이었던 만큼 앞으로 더 자주 기회가 올 것 같은 분위기죠.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 내 1992년생과 1996년생 선수들 사이에 파벌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92라인'으로 분류되는 이재성이 지난 18일 블로그에 황희찬과 함께 찍은 셀카를 올렸어요. "5년 만에 다시 독일에서 만난 희찬이. 아프지 말고 시즌 잘 소화하자"는 글과 함께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불화설은 자연스럽게 힘을 잃는 분위기예요 😊